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https://www.nps.gov/brca/index.htm
미국 유타주의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에 가면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수의 암석기둥(후두-Hoodoos, 기이한 모양의 암석 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후두라고 불리는 이 바위 기둥들을 내려다보는 독특한 지형으로 아름답고 경이로운 경관을 볼 수 있으며 그 아래로 내려가 트레일을 걸으면서 붉은 기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
-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하며 1928년 2월 25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후두'(hoodoos)라고 불리는 바위 기둥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 브라이스 캐년은 해발 2,400에서 2,700미터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은 하이킹, 별 관찰,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주요 트레일로는 퀸즈 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 나바호 루프 트레일(Navajo Loop Trail), 페어리랜드 루프 트레일(Fairyland Loop Trail) 등이 있습니다.
- 국립공원 내에는 여러 뷰 포인트가 있습니다. 선셋 포인트(Sunset Point), 선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 브라이스 포인트(Bryce Point) 등이 유명합니다.
- 브라이스 캐년의 이름은 1870년대에 이 지역에 정착한 스코틀랜드 출신의 몰몬교도 이민자인 에벤저 브라이스(Ebenezer Bryce)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그는 이 지역에 농장을 세우고 살았는데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 '브라이스의 캐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결국 이 이름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어 오늘날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가는 길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인데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서 남쪽으로 약 4시간,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북동쪽으로 약 4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 비행기로 갈 때도 솔트레이크시티나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내려 차를 렌트하는 것이 편합니다.
- 이용료는 개인 $20, 모토사이클 $30, 일반차량 $35, 연간패스 $70입니다.
이용료 홈페이지 https://www.nps.gov/brca/planyourvisit/fees.htm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이용하기
- 브라이스 캐년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이용료를 내고 비지터 센터에 주차를 합니다.
- 공원 내에서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여 각 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 홈페이지 https://www.nps.gov/brca/planyourvisit/shuttle.htm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뷰 포인트
- 선셋 포인트(Sunset Point) : 일몰 시간이 되면 해가 지면서 변하는 다양한 색상의 후두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선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 : 일출 시간에 떠오르는 태양과 햇살이 협곡과 후두를 비추며 색감이 생생하고 장엄한 일출을 볼 수 있어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 인스퍼레이션 포인트(Inspiration Point) : 탁트인 전망대에서 다양한 높이의 밀집되어 있는 후두 배열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높이의 후두와 협곡의 깊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브라이스 포인트(Bryce Point) : 브라이스 포인트는 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전체 협곡을 조망할 수 있어서 가장 먼저 찾는 포인트입니다.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트레일
- 퀸즈 가든 트레일(Queen's Garden Trail) : 비교적 짧고 쉬운 난이도로 후두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왕복 약 2.9km 되는 트레일입니다. 이 트레일의 이름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을 닮은 바위 형상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선라이즈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퀸즈 가든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 나바호 루프 트레일(Navajo Loop Trail) : 나바호 루프 트레일은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일 중 하나로 선셋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벽 사이로 이어지는 좁은 통로와 고지대를 지나가는 약 2.2km (순환 코스)의 트레일입니다. 특히 스위치백(switchbacks) 구간과 월 스트리트(Wall Street)라는 협곡 구간이 유명하며 다양한 바위 형상과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일입니다.
- 페어리랜드 루프 트레일(Fairyland Loop Trail) :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페어리랜드 포인트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코스의 난이도 상의 약 12.9km (순환 코스) 트레일입니다. 이 트레일은 다양한 후두와 독특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붐비기 때문에 조용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림 트레일(Rim Trail) :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의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트레일입니다. 이 트레일은 선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에서 브라이스 포인트(Bryce Point)까지 약 17km (왕복)로 이어지며 다양한 전망대를 지나는 난이도 중간의 트레일입니다. 브라이스 포인트에서 시작해 인스퍼레이션 포인트까지 둘레길을 걷고 셔틀버스로 다음 포인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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