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국립묘지 https://www.arlingtoncemetery.net/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옛 명칭: Decoration Day)는 미국의 공휴일로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입니다.
처음 시작은 남북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쟁 및 군사 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전사자를 추모하는 날로 바뀌었습니다.메모리얼 데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국립묘지를 방문하여 나라를 위해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무덤에 성조기를 꽂는 것으로 기념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의 유래
-메모리얼 데이는 처음에 "장식의 날(Decoration Day)"로 불렸습니다.
-1868년에 남북전쟁 중 사망한 북군 병사들의 묘지를 꽃으로 장식하면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미국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로 확장되며 메모리얼 데이로 되었습니다.
-1868년부터 1970년까지는 5월 30일을 추모의 날로 기념하였는데 1971년부터는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기념일을 변경하였습니다.
-1971년에 공식적으로 연방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 개요
-메모리얼 데이의 목적은 전쟁과 군사작전 중에 희생된 모든 미국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기념일은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로 연방 공휴일입니다.
-남북전쟁 이후 시작된 "장식의 날(Decoration Day)"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재향군인의 날 (Veterans Day : 매년 11월 11일)과 메모리얼 데이는 다릅니다. 재향군인의 날은 모든 퇴역 군인들을 기리는 날이고 메모리얼 데이는 군사 작전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메모리얼 데이의 역사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미국의 남북전쟁은 1865년 봄에 끝났는데 이때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미국 최초의 국립묘지가 설립되었습니다.
-그 후 미국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는 봄철에 수많은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묘에 꽃을 장식하고 기도를 올리는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전통이 정확히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여러 지역 사회에서 이러한 추모 행사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기록에 따르면, 가장 초기의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중 하나는 1865년 남부 연합이 항복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이전에 노예였던 사람들이 조직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66년에 연방 정부는 뉴욕주 워털루를 메모리얼 데이의 공식 발상지로 선언했습니다.
-워털루는 1866년 5월 5일 처음 이 날을 기념했으며, 매년 전역적으로 행사를 열고 상점들이 문을 닫고 주민들이 꽃과 국기로 군인의 묘를 장식했습니다.
장식의 날 (Decoration Day)
-1868년 5월 5일, 북군 참전용사 단체의 지도자였던 존 A. 로건 장군이 5월 30일을 전국적인 추모의 날로 제정할 것을 촉구하며 거의 모든 도시, 작은 교회 마당에 묻혀있는 전우들의 묘를 꽃으로 장식하는 날로 지정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첫 번째 장식의 날에는 제임스 가필드 장군이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연설을 했으며 5,000명의 참가자가 그곳에 묻힌 20,000명의 남북전쟁 군인들의 묘를 장식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의 전통과 의식
-메모리얼 데이에는 많은 사람들이 국립묘지를 방문하여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헌화하는 데 이것을 중요한 전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에는 미국 전역에서 군인들과 재향군인 단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도시와 마을에서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가장 큰 퍼레이드는 시카고, 뉴욕, 워싱턴 D.C.에서 열리며 미국인들은 국립묘지와 기념관을 방문하여 메모리얼 데이를 기립니다.
-일부 사람들은 전쟁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빨간 양귀비 꽃을 착용하기도 하는데 이 전통은 제1차 세계대전 캐나다 군의관이었던 존 맥크레 (John McCrae) 중령이 쓴 시 "플랑드르 들판에서 (In Flanders Fields)"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비공식적인 행사로는 많은 사람들이 메모리얼 데이 전후의 주말을 포함하여 여행을 가거나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파티와 바비큐를 즐깁니다.
메모리얼 데이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주요 국립묘지
1. 알링턴 국립묘지 (Arlington National Cemetery) -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이 국립묘지는 가장 유명하고 많이 방문되는 곳입니다. 전몰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추모 행사와 함께, 무명용사의 묘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헌화를 합니다.
2. 게티스버그 국립묘지 (Gettysburg National Cemetery) -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 위치한 이 묘지는 남북전쟁의 중요한 전투 지였던 게티즈버그 전투의 희생자들이 안장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합니다.
3. 앤더슨빌 국립묘지 (Andersonville National Cemetery) - 조지아주 앤더슨빌에 위치하며, 남북전쟁 당시의 포로수용소였던 앤더슨빌 포로수용소 근처에 있습니다. 이곳 또한 메모리얼 데이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4. 포트 로즈크랜스 국립묘지 (Fort Rosecrans National Cemetery) -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하며, 태평양 전쟁과 관련된 많은 군인들이 묻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모리얼 데이에 이곳을 방문합니다.
5. 골든 게이트 국립묘지 (Golden Gate National Cemetery) -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국립묘지도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헌화하고 추모합니다.
6. 제퍼슨 배릭스 국립묘지 (Jefferson Barracks National Cemetery) -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이 묘지는 19세기부터 현재까지 많은 군인들이 묻혀 있어, 메모리얼 데이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결론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인들이 나라를 위해 전사한 군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이 지켜낸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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